늘푸른 갤러리
25.04.06 유초등부 예배
하나님께서는 그 작은 시작을 귀하게 여기시고 놀라운 은혜로 응답해 주셨습니다. 3개월이 지난 오늘 18명의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. 요즘 도시 교회도 주일학교가 없다는데.. 유초등부실이 꽉 차,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가 되었습니다.
반 모임을 할 공간도 없어서 식당에서 나눔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… 정말 기쁘고 가슴벅찬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
요즘 저는 ‘행복한 고민’ 에 빠져 있습니다. 다가올 여름성경학교 준비와 6학년 친구들이 졸업하면 중고등부 수련회 계획도 해야되고 부족한 교사문제도 해결해야합니다. 다행히 기꺼이 교사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.
정말 하나님은 비전을 품고 기도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. 그 믿음대로,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일하시고,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.
우리 교회는 미래가 있는 교회입니다. 쇠퇴해가는 교회가 아니라, 점점 강성해져가는 교회입니다. 지금의 어린이들이 자라서 5년 후 10년 후에 교회의 기둥같은 일꾼이 될 것입니다. 그래서 오늘도, 기도하며 기대합니다.